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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에 흉기 휘두르다 테이저건 맞은 50대, 압송 후 사망

입력 2024.04.23. 22:06

아들을 흉기로 수차례 찌른 50대 아버지가 현행범으로 체포돼 경찰서로 압송된 직후 돌연 숨졌다.

23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50분께 북구 양산동 모 아파트에서 50대 남성 A씨가 30대 아들 B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경찰은 체포 과정에서 A씨 엉덩이 등 신체에 테이저건을 쏴 제압한 뒤 경찰서로 압송했다.

압송 중 이상 증세를 보이지 않던 A씨는 경찰서에 도착한 직후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린 아들 B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평소 혈압이 높고 심질환이 있었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과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테이저건에 맞은 시점(오후 5시 59분)과 경찰서 도착 뒤 의식을 잃은 시점(오후 6시 37분) 사이 시차가 존재한다. 정확한 사인은 부검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을 것"이라면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A씨 사인을 명백히 밝히고 살인미수 범행의 전모도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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