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택시 추돌 후 달아난 렌터카 운전자...警 추적 중

입력 2023.03.27. 09:05
지난 26일 오후 10시50분께 광주 서구 화정역 인근 편도 4차선 도로에서 신호대기 중인 A(64·여)씨의 택시 후미를 렌터카 차량이 들이받고 달아났다. 사진=독자제공

광주 도심에서 신호대기 중인 택시를 추돌하고 달아난 렌터카 운전자를 경찰이 추적하고 있다.

27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50분께 서구 화정역 인근 편도 4차선 도로에서 2차로에 신호대기 중인 A(64·여)씨의 택시를 렌터카 차량이 추돌하고 달아났다.

사고 당시 택시 뒷좌석에는 승객 B(35)씨도 탑승해 있었지만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

또 충격을 받은 택시가 앞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또 다른 승용차가 파손되기도 했다.

사고 직후 해당 렌터카 차량은 쌍촌역 방면으로 달아나 현재까지 행적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

조사결과 렌터카는 캐피털 회사 소유로 운전자가 지난 24일 광주 모 영업소에서 사흘 가량 빌린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캐피털 회사로부터 제공받은 차량대여계약서에 적힌 번호로 운전자와 수차례 통화를 시도했으나 전원이 꺼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의 주소지가 전남 모처인 것을 확인하고 행방을 쫓는 한편 CCTV 영상을 통해 도주 경로도 파악 중이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이건 어때요?
슬퍼요
1
후속기사
원해요
2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

사건사고 주요뉴스
댓글0
0/300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