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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경찰차와 택시 사고로 3명 병원행

입력 2022.12.05. 09:14
지난 4일 오후 7시50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모 동물병원 앞 사거리에서 서부서 모 지구대 소속 40대 A 경위가 몰던 순찰차가 50대 남성 B씨가 몰던 택시에 부딪혔다. 독자제공.

출동을 나갔다 복귀하던 순찰차가 택시와 충돌해 탑승자 3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다.

5일 광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50분께 화정동 모 동물병원 앞 사거리에서 서부서 모 지구대 소속 40대 A 경위가 몰던 순찰차가 50대 남성 B씨가 몰던 택시에 부딪혔다.

사고 충격으로 순찰차에 타고 있던 A 경위와 C 순경, 택시 승객 40대 D씨가 머리와 목 부분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사고 당시 출동을 마치고 복귀하던 순찰차는 신호등이 없는 도로를 2/3 가량 지난 상태였다.

경찰은 B씨가 순찰차를 미처 발견하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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