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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하늘에 날벼락"···낚시하던 50대 사망

입력 2022.08.05. 11:15
여수해양경찰서 전경. 무등일보DB

낚싯배에 벼락이 떨어져 50대 남성이 숨졌다.

5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28분께 고흥군 점암면 팔영대교 인근 해상에서 낚시를 하던 A(51)씨가 벼락을 맞고 숨졌다.

사고 당시 낚시어선(1.08t)에는 A씨와 함께 선장, 지인 등 3명이 타고 있었으나 다른 승선자들은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았다.

사고 당시 비는 내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박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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