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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시공사 女핸드볼 3R 2연전 1승1패

입력 2021.01.24. 21:15
컬러풀대구 경기 창단 첫 7승
1위 부산엔 2점차 아쉬운 패
24일 대구-삼척결과 준PO 진출
24일  열린 광주도시공사와 부산시설공단의 경기에서 광주도시공사 한승미가 슛을 하고 있다. 핸드볼협회 제공

2020-2021 SK핸드볼코리아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광주도시공사 핸드볼팀이 22일과 24일에 열린 3라운드 2, 3차전 경기에서 1승1패를 기록했다.

현재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는 광주도시공사는 22일 리그 5위 컬러풀대구를 맞아 37-25로 대승을 거두며 창단 이후 최초 시즌 7승을 기록했다.

이날 광주도시공사는 전반전 중반까지 컬러풀대구와 팽팽한 접전을 펼쳤으나 한승미, 강경민, 정현희가 연속 득점을 올리면서 승기를 잡았다.

강경민은 12골을 넣으며 역대 19호 개인통산 500번째 골을 기록했고, 우하림은 15세이브를 기록하며 개인통산 1천200세이브를 달성했다. MVP는 방어율 44%로 맹활약한 우하림 이었다.

연이어 24일 광주 도시공사는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부산시설공단과 붙어 28-30으로 아쉽게 패했다.

양 팀은 전반전 시작부터 팽팽하게 접전을 보였으나 부산시설공단의 맹공격과 상대 골키퍼 오사라의 선방으로 15대 20으로 광주도시공사가 5점을 뒤지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팀 분위기를 재정비한 광주도시공사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공격력이 살아나며 5점차에서 1점차까지 추격했으나 전세를 뒤집지는 못했다.

현재 광주도시공사는 승점18점(7승4무5패)으로 4위를 유지하고 있다.

오세일 감독은 "이번 시즌 부산과의 3경기 중 오늘 경기력이 가장 좋았다"며 "큰 점수 차에도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후 5시께 펼쳐진 컬러풀대구와 삼척시청간의 경기에서 대구가 무승부를 기록하며 광주 도시공사는 지난 2010년 창단이후 첫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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