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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오래된 미래 전남 관광객 6천300만 시대, 세계로

@무등일보 입력 2024.05.29. 18:35

전남도가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축제와 다양한 문화체육 이벤트로 관광객 6천만 시대를 넘어섰다.

2023년 한 해 관광객이 전년보다 700만명이나 증가한 6천300만명을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관광 전남'을 확인했다.

지역별 대표 관광지가 등록돼 있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주요관광지점 입장객 통계'에 따르면 여수시가 관광객 1천100만으로 전남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순천이 순증가세 최고를 차지했다.

지역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 증가를 기록한 곳은 10년만에 재개장한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 습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로 2022년보다 500만명이 증가(780만명)했다.

다음은 전년에 축제를 쉬었다 재개한 광양 청매실농원으로 110만명이 증가한 145만명이 다녀갔고 강진의 작은 축제 남미륵사도 44만명이 증가한 59만명이 방문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같은 전남 관광 증가의 주요인으로는 2022~2023년 전남 방문의 해, 제104회 전국체전,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국제수묵비엔날레 등 메가 이벤트의 성공 개최와 코로나19로 개최하지 못했던 광양매화축제 등 지역 축제들의 재개가 국민들의 갈증을 풀어준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전남도는 관광객 증가세의 흐름을 이어가기 위한 전략에 나섰다. '2024~2026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을 통해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 컨벤션 효과를 비롯한 관광 전남의 흐름을 잇고 세계로 비상하는 글로벌 전남관광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축제·둘레길, 남도미식·웰니스·남도K컬쳐·농산어촌 등 5개 분야로 로컬브랜드를 확장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축제·둘레길은 세계의 비슷한 축제나 둘레길을 연계해 브랜드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남도 음식을 관광자원화하는 남도미식은 미식산업박람회, 남도주류페스타, 남도음식문화큰잔치 등으로 활력을 더할 계획이다. 웰니스는 천혜의 혜양자원과 산림을 활용한다. 남도K컬쳐는 고택과 템플스테이, 전통 공연, 갯벌과 고인돌·서원 등 세계문화유산을 자원으로한 축제, 수묵비엔날레 등 전남의 풍부한 문화유산의 향연이 될 전망이다. 여기에 농산어촌 프로그램은 또 다른 유입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남의 야심찬 관광정책의 성공적 운영을 기원한다.

오래된 미래 전남이 21세기 최고의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천혜의 자원, 역사와 문화 예술, 남도의 따듯한 인심이 결합하면 세상 어디서도 만날 수 없는 최고의 브랜드가 되리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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