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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옛 전남·일신방직 터 한국 랜드마크, 세계적 명소 기대

@무등일보 입력 2024.05.23. 17:57

광주·전남 지역민들의 역사와 애환이 서린 옛 전남·일신방직 터가 세계적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곳에 들어설 '더 현대 광주'가 지역민의 바람, 문화예술 도시 특성, 지역민의 삶이 어린 공간 특성 등을 담아낸 기념비적인 공간이 될 전망이다.

공공건축물이 아닌 상업시설이 세계적 층위의 작품으로 공공성을 시도했다는 점에서도 새로운 역사를 써갈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공개된 더현대 광주'설계작이 세계적 건축가 '헤르조그&드 뫼롱'의 '작품'을 내놔 주목을 끌고 있다.

'헤르조그&드 뫼롱'은 건축계의 노벨상인 '프리츠커상' 수상자이자, 문화시설로 세계적 명성을 자랑하는 런던의 테이트 모던과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 등을 설계한 건축가다.

'더 현대 광주'는 한국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상징적인 한국의 멋을 구현했다. 여기에 광주지역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옛 방직터라는 고유한 입지 특성을 담아냈다는 설명이다. 광주시민들이 '광주'라는 지역성이 독창성으로 되살아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는 '일신·전남방직'을 향한 지역민의 관심과 애정, 문화예술도시 광주의 문화를 존중한 기업의 역할도 한몫했다.

현대백화점은 "광주, 호남의 찬란한 문화적 우수성과 자부심이 담겨 있다"며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문화와 예술이 접목된 상업시설로, 또 하나의 세계적 명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자신했다. '광주 시민들의 높은 기대와 바람'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역대 최대규모의 재원을 투자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대형쇼핑몰 입점에 따른 지역 소상공인들의 두려움도 상쇄해 나가겠다는 입장이어서 향후 전개에 관심이 쏠린다.

광주시와 현대백화점은 소상공인, 사업자, 광주시가 모두 참여해 상생방안을 도출하는 '광주 복합쇼핑몰 상생발전협의회'도 실질적으로 운영하겠다는 입장이다.

더현대 광주가 들어서는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는 현재 지구단위계획 수립 절차를 진행 중이다. 더현대 광주는 오는 2027년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더 현대 광주'가 지역민의 바람대로, 현대백화점의 다짐대로 세계적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더현대 광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지역발전과 상생의 또 다른 모델로, 서남권 관광 발전의 거점으로도 거듭나기를 바란다.

지금, 첫 마음이 흔들림 없이 이어져 광주지역사회, 광주시와 현대백화점이 21세기의 새로운 협업 모델을 창출해 내기를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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