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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갑열 신임지회장 "디벨로퍼로서 국가경제 발전 역할 최선"

입력 2022.05.25. 15:52
KODA 호남지회 3대 신임지회장에 추대
26일 상무지구 홀리데이인 호텔서 취임식
3년간 지역 부동산개발산업발전 다짐
"도시재생 넘어 '도시창생' 이루어야"
최갑열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호남지회 신임지회장.

"부동산개발업계뿐만 아니라 국가경제 발전을 위한 디벨로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국내 부동산개발산업이 선진국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우리 업계의 경쟁력을 기르는데 매진하겠습니다."

한국부동산개발협회(KODA) 호남지회 3대 신임지회장으로 취임하는 최갑열 삼일건설㈜ 회장이 25일 취임식을 앞두고 이같이 밝혔다.

KODA는 부동산개발업의 건전한 발전과 육성을 위해 '부동산 개발업의 관리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제29조에 근거해 설립된 법정단체로써 우리나라 부동산개발업체를 대표하고 있다. 법정(위탁)업무,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양산 및 통합관리사업, 회원지원사업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부동산 개발업이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이번에 KODA 호남지회 제3회 지회장으로 추대된 최 신임지회장은 조선대 경영대학원 경영학 박사 학위 취득, 조선대 대학원 토목공학박사 학위 취득, 광주지방검찰청 법사랑위연합 회장, 광주시 광산구체육회 회장, 칭화대학교 기술경영 CEO과정 수료, 광주상공회의소 감사, 전남대병원 발전후원회 부회장, 광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운영위원, 광주지방검찰청 한마음장학재단 이사, (사)한국청년회의소 2001년 서광주JC회장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인물이다.

이날 최 신임지회장은 9가지 세부 역점사업 추진방향을 제시하고 앞으로 3년간 지역 부동산개발산업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을 다짐했다.

▲신규회원의 지속적인 영입 및 회원서비스 강화 ▲부동산개발업 제도의 안정적 운영과 정착 도모 ▲부동산개발업 등록 등 법정위탁업무의 원활한 운영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종합관리기관으로서 역할 충실히 이행 ▲부동산개발업계의 전문성 및 경쟁력 강화 ▲개발현장 견학 등 기회 확대 및 개발 금융환경 개선 ▲협회 대국민 서비스 강화 ▲부동산개발연구원 및 장학재단 설립 ▲부동산개발업계 윤리 및 직업정신 함양 시스템 구축 등이다.

최 신임지회장은 "이곳 호남지역은 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발에서 소외돼 왔다"면서 "그만큼 앞으로 이 지역은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갖고 디벨로퍼의 꿈을 펼칠 수 있는 희망의 장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발업계도 급변하는 시대변화에 맞도록 기존의 사업방식에서 벗어나 융합과 혁신을 통한 개발사업을 진행할 것을 다짐했다. 단순한 하드웨어적인 공간개발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첨단 서비스와 문화 콘텐츠를 융합해 살아 움직이는 도시개발을 해야 한다고 내다봤다.

최 신임지회장은 "지금 우리는 그동안 겪어보지 못한 엄청난 변화의 물결 속에 있다. 인플레이션을 동반한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코로나 팬데믹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사물인터넷, 친환경 저에너지, 무인자동차,드론, 3D프린터, 로봇이 인간을 대신하는 시대가 벌써 시작되고 있다"면서 "도시재생을 넘어 새로 도시를 만든다는 뜻의 '도시창생'을 이루어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그는 협회의 내·외적인 성장을 약속했다.

최 신임지회장은 "올해부터는 그간 협회본회의 지원과 지회의 긴밀한 공조속에 외형성장과 내실을 기하기 위한 여러 새로운 사업들을 더욱 활기차게 전개할 계획이다"며 "과거 선배들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를 위해서 험난한 길을 개척했듯 우리 협회도 부동산개발을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기틀을 다져놓는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취임식은 26일 상무지구 홀리데이인 호텔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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