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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국회의장 선출, 최다 득표서 ‘과반 득표’로 변경

입력 2024.04.22. 15:37
원내대표 선출규정 준용-·국회의장단 선출 선관위 구성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9일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열린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식‘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 2024.04.19. photo@newsis.com

더불어민주당이 22일 국회의장단 후보 추천 관련 당규를 변경해 국회의장 선출에 나서기로 했다. 기존에는 최고 득표자 당선에서 재적 과반수 득표 선출로 변경했다. 과반득표자가 없을 경우 1위와 2위간 결선투표가 도입된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국회의장과 부의장 후보 추천 관련 그동안 당규에 미비한 사항 있어서 정비하는 조치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진 의장, 부의장이 종다수 최고 득표자를 당선자로 했다”며 “이걸 재적 과반수 득표로 선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반 득표자가 없는 경우 최다 득표자와 차점자 간 결선 투표를 도입했다”면서 “이건 원내대표 선출 규정을 준용했다”고 했다.

민주당은 이날 원내대표단과 국회의장단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선관위 위원장엔 진선미 의원이, 간사엔 황희 의원을 선임했다. 선관위 위원으로는 한준호 의원과 김태선·전진숙 당선인이 이름을 올렸다.

민주당은 국회의장 경선에 앞서 과열 양상이 나타나고 있어 관련 당규를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당 안팎에서는 국회의장 선거 후보군으로 6선 조정식 의원과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에 더해 5선 김태년·안규백·우원식·윤호중·정성호 의원 등이 거론된다. 여기에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과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도 출마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총선 직후에는 선수·나이 순으로 의장을 선출해온 관례에 비춰 조정식·추미애 당선인 간 양자 구도가 형성되는 듯 했으나 5선 의원들이 의장 선거에 뛰어들면서 경선이 불가피할 전망

이다.

하지만 일각 에서는 국회의장이 선수가 우선 이었던 만큼 6선의원 가운데 한명이 될 것 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서울=강병운기자 bwjj238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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