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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호남지지율 60%대 우려에···민주당 "역대 결과 보면 +30%"

입력 2021.12.06. 16:30
18대 26%, 19대 30% 정도 높아
선대위 "현 지지율 결코 낮지 않아"
최종 득표율 80~90%대까지 기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전국민선대위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선후보의 현재 '호남 지지율'이 역대 민주당 대선후보들에 비해 낮다는 우려에 대해 기우라는 입장을 내놓아 관심을 끌고 있다.

민주당 텃밭인 호남에서 이 후보 지지율이 역대 대선과 비교해 낮지 않다는 점을 강조함과 동시에 지지자들의 이런 우려를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후보는 지난 2일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호남에서 지지율이 과거 민주당 대선후보들의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질문에 "(과거)최종 득표율과 지금 지지율(차이를)을 말씀하시는 것 같다"고 답변했다.

이 후보는 최근 발표되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60%대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반면 역대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들의 실제 득표율은 80% 후반에서 90%대를 보였다. 이 질문이 나온 배경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현재 호남 지지율이 역대 민주당 대선후보들과 비교해 별반 차이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지지율에 대해)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은 이 후보가 확인을 부탁한 내용과 관련해 '역대 대선 호남여론조사결과 및 투표결과'란 자료를 통해 이 후보의 현재 호남 지지율이 낮지 않다는 점을 알렸다.

선대위 공보단은 6일 이 자료를 통해 "호남권 실제 득표율은 투표일 3개월 전 여론조사 지지율 대비 평균 약 28%p 정도 높았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공개한 역대 대선은 18대와 19대로 민주당 후보의 3개월 전 지지율과 비교해 실제 투표의 경우 각각 26.0%p와 30.6%p 높았다고 설명했다.

선대위 공보단은 또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 호남득표율(실제 선거)은 61.9%, 안철수 28.2%였는데, 이재명 후보의 현재 호남 지지율은 63%, 안철수 후보는 5%이다"고 비교했다.

현재 이 후보와 안 후보 지지율은 12월1일 보도된 NBS조사(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5명,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p)이다.

민주당의 이 결과를 토대로 현재 60%대 호남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이 후보의 실제 호남 득표율은 대략 28%p 높은 80~90%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울=김현수기자 cr-200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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