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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목조목 깐깐 송갑석, 피감기관 혀 내둘렀다

입력 2021.10.21. 15:26
[국감 인물]
광주·전남 낙후지표 중점 공개···해법 제시도
송갑석 의원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서구갑)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지역 관련 자료를 잇따라 발굴해 광주 유일의 재선 의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광주·전남의 '낙후 지표'를 중점적으로 공개한 뒤, 이를 개선하고 해결할 정책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국회 안팎의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산자부 국감에서는 정부가 목표로 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천문학적 비용이 소요된다는 국회 입법조사처 보고서 내용을 논리적으로 조목조목 반박해 피감 기관 관계자들의 혀를 내두르게 만들었다.

산자위 소속인 송 의원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근거로 광주·전남의 열악한 산업 구조 현실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먼저 산업부가 집행한 R&D 예산(2016∼2020년) 중 광주는 3.1%, 전남은 3.2%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이 기간 경기도는 20.8%를 차지했다.

최근 10년간 광주의 엔젤투자, 모태펀드 투자 등도 최하위권이란 점을 밝혀냈다. 광주 엔젤투자는 전국 대비 1%, 모태펀드 투자는 전체 투자액 중 0.9%에 불과했다.

최근 5년간 호남·제주에 지원된 정책자금도 다른 권역에 비해 낮은 13%로 하위권이란 점을 꼬집었다. 전남 도시가스보급률(2020년 12월 기준)이 57.1%로 전국 평균 85%에 한참 못 미친다는 점도 들춰냈다.

송 의원은 R&D 등 투자가 적으니 기업과 인재가 지역으로 내려 오지 않는 악순환이 되풀이 된다고 진단한 뒤 '호남 초광역 경제권'에서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는 해법을 제시했다.

아울러 산자부 국감에서 탄소중립과 관련해 "매년 3% 경제성장을 전제로, 매년 총 예산의 2% 정도를 탄소중립에 투자해야 한다. 이는 실현 불가능한 액수가 아니고 이 정도 비용은 지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김현수기자 cr-200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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