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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비례투표···시민당 29.8%·미래한국 27.4%·열린민주 11.7%

입력 2020.03.30. 18:45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청계천 모전교~광통교 구간에 설치된 '아름다운 선거 조형물' 아래에서 투표참여를 홍보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0.03.30. 뉴시스 

4·15 총선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한 더불어시민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지지를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을 탈당한 인사들이 주도하는 열린민주당도 10% 넘게 득표해 3위로 나타났다.

30일 리얼미터(오마이뉴스 의뢰)에 따르면 지난 23∼27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31명을 대상으로 비례대표 투표 의향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1.9%포인트)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더불어시민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29.8%였다. 이는 1주 전 '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연합정당'으로 조사했을 때와 비교하면 8.2%p 줄어든 수치다.

한국당은 2.0%p 하락한 27.4%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 처음 포함된 열린민주당은 11.7%였고, 정의당은 0.1%p 하락한 5.9%였다.

국민의당은 1.8%p 하락한 4.3%, 친박신당은 0.1%p 상승한 2.3%, 민생당은 0.2%p 오른 2.2%, 자유공화당(우리공화당)은 0.2%p 오른 2.0%, 민중당은 0.2%p 내린 1.1% 등으로 집계됐다. 무당층은 0.8%포인트 늘어난 10.9%였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현수기자 cr-200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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