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의 박은서가 연령별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박은서는 대표팀에서 친동생인 박은지(일신여상)과 함께 호흡을 맞출 것으로 기대됐으나 지난 시즌 중반 받았던 발목수술의 여파로 대표팀에서 하차하게 됐다.
박은서는 고등학교 재학 시절 왼 발목 부상을 재활을 통해 견뎌냈지만 지난 시즌 중 부상이 재발해 수술을 선택했다. 이후 꾸준히 치료와 훈련을 병행하던 박은서는 지난 달 26일 한국배구연맹(KOVO)이 발표한 연령별 대표팀(U-20)명단에 포함되는 영광을 누렸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AI페퍼스 관계자는 "박은서의 몸 상태는 현재 이상이 없지만 완쾌 직후 곧바로 경기를 뛰게 되면 수술 부위에 부담이 있을 수 있어 선수 보호차원에서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말했다.
한편, 2021-2022시즌을 앞두고 AI페퍼스에 지명을 받은 박은서는 지난 시즌 23경기에 출전해 101득점(공격성공률 39.57%)로 활약했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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