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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먹으라고 준건가요?"···목포 평화광장도 비계 삼겹살 논란

입력 2024.05.27. 14:33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갈무리

최근 제주도 흑돼지 식당 등에 이어 전남 목포 평화광장의 한 고깃집에서도 일명 '비계 삼겹살' 논란이 일고 있다.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비계 삼겹살 이거 먹을 수 있는 건가요?"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주말에 아이들과 목포 평화광장으로 여행을 갔다가 들렀던 한 식당에서 삼겹살 2인분(1인분 1만9천원)을 주문했다고 한다. 오겹살이 아닌 삼겹살을 주문했다며 비계가 다량 섞인 사진을 첨부했다. 그는 "주인 말로는 '이상이 없다'며 '아이 둘을 데려와 양을 많이 준 것'이라고만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저 두 줄이 3인분 470그램이라고 한다. 그냥 넘어가려는데 화가 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살이 보이지 않는다", "전국적으로 저런 게 이슈인데 아직도 저런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오겹살이 잘못 나온 거 같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현재 고깃집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힌 한 누리꾼은 "(삼겹살을)돌려보내야 한다"고도 이야기했다.

글쓴이는 또한 대댓글에 "사장님도 의식하고 있었는지 고기를 불판에 바로 올리고 토치로 지져버려 바꿔달란 말도못했다"고 했다.

한편 비계 삼겹살 논란은 지난달 29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 각지뿐만 아니라 백화점까지 확산되고 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돼지고기 품질관리 매뉴얼'을 2차로 배포했다. 해당 매뉴얼에 따르면 소포장 삼겹살의 경우 삼겹살은 1cm 이하, 오겹살은 1.5cm 이하로 지방을 제거할 것을 권장했다. 특히 과지방 부위는 폐기를 검토하도록 권고했다.

안태균 수습기자 gyun@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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