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전남 기동순찰대 맹활약 이어가···조난자 극적 구조

입력 2024.04.22. 18:21

지난 2월 출범한 전남 기동순찰대가 도민 안전을 위해 여러 방면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신속한 대응으로 산길에서 헤매고 있는 요구조자를 발견하고 가족에게 인계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22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기동순찰대는 지난 19일 장성군 소재 축령산 자연휴양림 부근에서 순찰 활동을 벌였다.

순찰 중 70대 노인이 다급하게 "같이 산행을 하던 부인이 사라졌다, 다리도 불편한데 핸드폰도 없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기동순찰대는 인상 착의를 파악 후 2개팀으로 편성, 임무를 분담해 휴양림 일대를 샅샅이 수색했다. 등산객과 인근 주민 대상 탐문활동도 실시했다.

결국 신고 현장에서 1km 정도 떨어진 산 비탈길에 탈진해 앉아있는 요구조자를 발견했고, 건강 상태를 확인한 후 안전하게 남편에게 인계했다.

지난 9일에는 목포 평화광장을 순찰 중이던 기동순찰대 직원에게 한 시민이 "일행인 70대 관광객이 화장실에 쓰러져 있다"고 도움을 요청하자 신속히 현장에 출동해 응급조치를 실시한 후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8일에도 목포 산정동 소재 횡단보도를 통행하던 20대 여성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을 기동순찰대 직원이 발견해 현장 교통통제와 응급조치 후 119구급대에 인계해 병원 치료를 받게 했다.

기동순찰대는 현재까지 범죄취약지 집중 순찰을 통해 기초질서 위반행위 482건을 단속하고, 각종 수배자 검거 92건을 달성하며 전남 치안 안정에 힘을 보태고 있다.

박정보 전남경찰청장은 "도민들이 필요로 하는 적시 적소에 기동순찰대 인력을 집중 배치해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소소한 일상까지 안전하게 지켜드릴 수 있도록 정성치안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이건 어때요?
슬퍼요
0
후속기사
원해요
0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

사회일반 주요뉴스
댓글0
0/300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