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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학교비정규직 총파업'···광주 97개·전남 193개교 빵·우유 급식

입력 2023.03.30. 16:05
유치원 방과후·특수학교 정상 운영…급식 차질 예상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이 총파업을 단행한 가운데 25일 오전 광주 광산구 한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초등생들이 '빵·우유'로 급식을 하고 있다. 2022.11.25. 뉴시스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의 31일 총파업에 광주지역은 97개교, 전남은 193개교가 참여할 것으로 파악돼 일부 학교의 급식과 돌봄 등의 차질이 예상된다.

30일 광주와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31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에 광주지역은 급식종사자·돌봄교사 등 교육공무직 조합원 4천303명 중 677명(15.7%), 전남은 8천961명 중 1천100여명(12.1%)이 동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치원 방과후 과정과 특수학교는 파업참여 조합원이 적어 정상 운영되지만 초·중·고 급식은 차질이 예상된다.

광주의 경우 학교 급식을 운영하는 초·중·고 329개교 중 97개교(29.5%)가 빵·우유·도시락 등 대체급식이 제공된다. 초등 돌봄교실은 150개교 중 9개교(6%)가 통합돌봄교실을 운영하며 1개교가 미운영된다.

전남은 875개교 중 193개교(22%)에서 대체급식이 이뤄진다. 초등 돌봄교실 630개교 중 66개교가 운영되지 않고 564개교는 정상운영된다.

광주와 전남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31일 오전 각 시·도교육청 앞에서 '임금체계 단일화'와 '임금인상' '복리후생 차별금지' 등의 내용으로 총파업을 벌인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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