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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토익·오픽 등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

입력 2023.02.08. 16:57
북구 거주 만 19~39세 미취업 청년 대상
1인당 연간 20만원 한도…최대 2회 지원
어학시험 5종부터 국가기술자격시험까지

광주 북구가 청년들의 취업활동을 돕기 위해 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

북구는 1인당 연간 2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2회까지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북구에 주소지를 둔 취업을 준비하는 만 19세에서 39세 청년이다. 재직 중인 직장인은 지원받을 수 없다.

지원금액은 대상자가 자격시험 응시료로 납부한 금액 전액으로 이달 6일 이후 응시한 시험에 한 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가능 자격시험은 토익(TOEIC), 토익스피킹(TOEIC Speaking), 오픽(OPIC), 텝스(TEPS), 지텔프(G-TELP) 등 어학시험 5종과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다. 오는 3월부터는 국가기술자격시험 544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시험에 응시한 뒤 북구청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특히 북구는 올해 구비 8천만원을 투입해 지원규모를 1천명으로 확대했다. 지난해 처음 시행한 이후 청년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기 때문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을 통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어 올해부터는 지원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피부에 와 닿는 정책을 펼쳐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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