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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지속협-광주교대, ESD 인재 양성 역할 '톡톡'

입력 2022.12.01. 21:30
올해에만 총 34명 전문강사 배출
학교·마을공동체 등서 활약 예정
지난달 25일 광주교육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광주지속가능발전교육 강사양성과정 2기 수료식이 진행됐다. 광주시지속협 제공

광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광주시지속협)와 광주교육대학교가 지속가능발전교육(ESD)에 특화한 전문강사를 대거 배출하면서 ESD 인재 양성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모습이다.

1일 광주시지속협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광주교대 평생교육원에서 'ESD 강사양성과정 2기'수료식을 진행했다.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11주 동안 진행된 이번 과정에서는 총 15명이 수료를 마쳐 전문강사로 거듭났다.

앞선 3월에 진행된 ESD 강사양성과정 1기는 총 19명의 전문강사를 배출했다. 수료를 마친 전문강사는 향후 학교와 마을공동체 등에서 기후위기와 지속가능발전을 주제로 교육과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ESD 강사양성과정은 기후위기와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양질의 강사 양성에 대한 지역사회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기후위기와 지속가능발전 ▲지속가능발전과 세계시민교육 ▲나와 지구의 건강을 지키는 먹거리 ▲지구를 위한 에너지 ▲지구를 위한 착한 소비 ▲지속가능한 마을 등 환경과 경제, 사회 전 영역에서 폭넓은 주제로 교육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기후위기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작년부터 시민교육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환경과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지속가능한 지구에 대해 폭넓게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환경과 지속가능발전을 알리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사로 참여한 최규식 교감(광주지속가능발전교육 교원연구회)은 "광주 지속가능발전교육은 시민 영역의 교육 네트워크가 탄탄하고 전국적으로도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그중에서도 ESD교원연구회와 시민사회 간의 상호 교류는 지역사회에 양질의 교육을 공급하는데 크게 기여를 하고 있다"고 자부했다.

이삼섭기자 seobi@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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