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 연휴동안 광주·전남에는 맑고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낮 기온이 최대 30도까지 올라가면서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29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다음달 1~3일 광주·전남지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고 선선하겠다.
1일 오전 최저기온은 13~18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낮 최고기온은 26~31도까지 올라 평년보다 2~5도 가량 높겠다. 또 낮과 밤의 기온이 15도 이상 벌어지는 '역대급 일교차'를 보이겠다.
연휴 이틀째는 낮 더위가 다소 꺾이면서 일교차가 다소 줄어들겠다.
2~3일 이틀 간 낮 최고기온은 25~28도, 오전 최저기온은 16~21도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특히 연휴 첫날인 1일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연휴가 끝난 직후부터 더위가 한풀 꺾여 일교차가 점차 줄겠다"고 말했다.
안혜림기자 wforest@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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