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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곳곳 '소나기' 속 찜통 더위

입력 2022.06.26. 16:34
27~29일 정체전선 영향 '비 소식'
고온다습한 날씨…체감은도 '33도'
강한 소나기·폭염 피해 대비 필요
무등일보DB

지난 23일 광주와 전남 지역에 장마가 시작된 가운데 당분간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높은 온도에 습도도 많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등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건강 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26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6월 마지막 주(27~3일) 광주·전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오는 27~29일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27일 광주·전남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 다습한 공기가 남서풍을 타고 유입되는 가운데 중국 내륙에서 활성화된 정체전선 상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오후까지 광주와 전남 내륙 지역에 10~60㎜ 가량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3~24도, 낮 최고기온은 26~30도 정도다.

28일도 흐린 하늘 아래 오후에 전남 동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3~24도, 낮 최고기온은 26~30도 분포를 보이는 등 후덥지근하겠다.

29일 오후에 한 차례 비가 내린 뒤 당분간 흐린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순간풍속 55㎞/h(15m/s) 이상의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며 "시간당 30~5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내릴 가능성이 있겠으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당분간 기온이 평년(18~28도)보다 높겠으니 폭염으로 인한 보건과 농업, 축산업 등의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예지기자 foresight@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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