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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광주 붕괴사고' 구조대원 전국 동원령 발령

입력 2022.01.22. 16:27
1차로 전문 구조대원 14명 동원
22일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이 진행 중이다. 무등일보 DB

소방청은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신축 공사 아파트 붕괴사고와 관련, 본격적인 수색·구조를 위해 붕괴사고 전문 구조대원을 추가 동원하는'전국 소방력 동원령'을 발령했고 21일 밝혔다.

소방청은 타워크레인이 해체되면 외벽 안정화 작업과 낙하물 방지망 설치 등 추가 안전조치가 마무리되는 오는 24일부터 본격적인 수색구조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해외 대형재난 현장에 파견되어 구조활동을 하였던 전문 구조대원 14명(서울·부산·경기·전남·전북·충남·경남소방본부 소속 각 2명)이 우선 현장에 동원된다.

동원된 대원들은 현장에서 수색·구조활동 중인 중앙119구조본부 및 광주소방안전본부 소속 구조대원들과 함께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흥교 소방청장은 "실종자 수색을 위해 소방의 가용 자원을 최대한 투입해 조기에 수습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며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고 있는 관계기관과 지자체 그리고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구조대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소방청은 지난 15일 붕괴사고 현장 수색을 위해 전국 핸들러 23명과 119구조견 23두을 동원해 현장에 투입했다. 또 전국의 붕괴사고 전문 구조대원 43명과 특수구조대원 414명이 긴급출동 태세를 마치고 현장 상황에 따라 추가 동원될 예정이다.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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