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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둘째주 광주·전남은 맑은 하늘 아래 낮 최고기온이 16도까지 오르는 등 평년 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면서 겨울 추위가 다소 주춤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를 기점으로 기온이 점차 올라 평년(최저기온 영하 2도, 최고기온 10도) 대비 3~5도 가량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6일 광주·전남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영상 6도, 낮 최고기온은 11도~16도 사이에 분포를 보이겠다.

7일도 대체로 맑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게 나타나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영상 6도, 낮 최고기온은 12도~15도 정도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맑은 하늘을 보이겠다. 특히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영상 7도, 낮 최고기온은 10도~16도로 예상되면서 비교적 온화한 겨울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5일 오후부터 기온이 점차 올라 평년 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며 "하지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예지기자 foresight@md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