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사이 광주 도심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70대 입주민이 숨진 채 발견됐다.
17이 광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8분께 광주 서구 쌍촌동 15층 규모 아파트의 14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입주민 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42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해당 세대 입주민인 A(70)씨가 방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또한 아파트 2개 세대 규모인 연면적 39.8㎡가 전소되거나 그을려 소방당국 추산 3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화재가 해당 세대 베란다에서 시작된 것으로 미뤄보고 화재 원인과 A씨의 사망 경위를 조사중이다. 이영주기자 lyj2578@srb.co.kr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