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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고비 넘겼지만···겨울철 대유행 걱정해야

입력 2020.12.04. 09:51 수정 2020.12.04. 10:21
면접 등 수험생 전국이동 예고
성탄절·설연휴까지 방심 금물
주말 확산 따라 거리두기 결정
사진=뉴시스

광주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잠시 주춤하는 모양새지만 방역 적신호가 여전하다. 수시면접과 실기 등 수험생들의 전국 이동이 예고된데 따라 예측이 불가능한 확산 사례가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다. 방역당국은 이번주 주말까지의 코로나19 확산세를 지켜본 후 거리두기 연장 여부를 발표할 방침인 한편, 수험생 대이동과 연말연시에 따른 확산 추이를 예의주시중이다.

4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날 추가된 1명의 확진자까지 누적 732명의 지역 확진자를 기록했다. 지난 2일 지역 확진자수 발생량이 3명으로 떨어진 뒤 줄곧 한자릿수 발생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함께 집단 감염지였던 전남대학교병원(76명), 직장 체육동호회(24명) 관련 접촉자들의 자가 격리 해제일이 지나면서 확진자들의 뚜렷한 감소세도 보인다.

그러나 수험생들의 수능 이후 일정들이 또다른 확산 기폭제가 될 수 있다는 우려들이 잇따른다.

당장 대학들이 실시하는 면접과 실기 과정에서 전국의 수험생들이 지역을 넘나들며 뒤섞일 수 있다는 우려다.

이 같은 수험생 일정 뿐만 아니라 성탄절과 설연휴까지 코로나19 확산의 도화선이 길다는 판단이다.

방역당국은 이 같은 우려에 대비해 재 발령중인 '광주 100시간 멈춤' 같은 일시적인 방역 강화 대책을 겨울철 내내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된 거리두기 2단계는 6일까지의 확산 추이를 지켜본 후 연장 여부가 검토된다.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의 감염세가 심각한 만큼 지역 이동 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보건소를 반드시 방문해야 한다"면서 "이번 주말 방역 결과에 따라 오는 6일 2단계 유지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영주기자 lyj2578@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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