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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코로나19 '지역감염' 잇따라

입력 2020.11.20. 14:00 수정 2020.11.20. 15:23
19일부터 20명 추가…소규모 감염 계속
순천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20일 순천시가 전국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하자 민원인 방문으로 북적이던 순천시청 민원실도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11.20.kim@newsis.com 뉴시스 


전남지역 코로나19 지역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이날 오후 1시 기준 20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남 누적 확진자는 총 327명으로, 이중 지역감염 278명, 해외유입 49명이다.

주요 지역별로 보면 순천은 지역 마을에 거주한 주민 3명, 사우나 관련 1명, 광양 기업체 관련 1명 등이 발생했으며, 이중 2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무안군은 전남대학교병원 광주546번 확진자와 접촉해 1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나주에선 광주 571번과 접촉으로 2명이 발생했다.

또 현재 담양에서도 광주 571번 접촉으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나주 1명, 목포 2명, 순천 1명, 여수 1명 등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도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시설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지속돼 감염 차단을 위해 앞서 순천, 광양, 여수, 목포, 무안 삼향읍 등 5개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격상한데 이어 확산세가 빠른 순천시는 20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까지 상향했다.

특히 고3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루는데 차질이 없도록 전담병원 시험장 확보를 마쳤으며, 교육청과 적극 협의해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남도 즉각대응팀은 코로나19 발생지역에서 접촉자 분리 및 확진자 이동동선 확인 등 정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동부권과 목포를 중심으로 병원·학교·식당·카페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시설에서 동시다발적인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매우 엄중한 상황이다"며 "가족·지인모임 자제 및 사람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마스크 쓰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적극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철원기자 repo333@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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