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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코로나 확진자 9명 늘어···'주말이 고비'

by 서충섭 zorba85@srb.co.kr 입력 2020.07.11. 11:46 수정 2020.07.11. 11:53
7명이 북구 거주…용봉동 배드민턴장서 감염
광주시 “외출과 모임·예배 등 자제해 주길”
10명 이상 확진 계속될 시 '3단계 거리두기'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9일 광주 북구청 상황실에서 부구청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2020.07.09. sdhdream@newsis.com

광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3명으로 주춤하다 다시 9명으로 늘었다. 주말을 맞아 광주시는 외출과 모임, 교회 예배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9명이 새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48번은 광주 고시학원 접촉자인 134번 확진자의 접촉한 광산구 거주 20대다.

방역당국은 148번 확진자가 다녀간 광산구 카페론도261, 남구 양림동 우대감, 전남대병원 구강외과 방문자를 찾고 있다.

149번부터 151번은 용봉동 배드민턴 클럽을 방문한 76번 확진자의 접촉자들이다.

북구 문흥동, 매곡동에 거주하는 70~80대인 이들은 지난달 30일 용봉동 한 체육관에서 열린 배드민턴 동호회 대항 경기에 참여했었다.

당시 경기에는 76번, 137번 확진자도 참여했는데 이로 인해 감염된 것으로 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광주시는 당시 체육관에 모였던 40여명 가까운 회원들을 파악해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회원들 이외의 방문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용봉동 배드민턴 체육관이 새로운 감염지로 떠오른 가운데 기존 감염지로 인한 확산도 계속되고 있다.

한울요양원 관련 72번 확진자와 접촉한 152번과 153번 확진자는 북구 생용동에 거주하며 한울요양원에 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아 접촉자는 없다.

광륵사 관련 36번 확진자와 접촉한 154번 확진자는 북구 용전동에 거주하는데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피뷰병원 관련 45번 확진자와 접촉한 155번 확진자는 북구 유동에 거주하나 해피뷰 병원에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고시학원 관련 148번 확진자와 접촉한 156번 확진자는 광산구 지평동에 거주하며 지난 8일 오전 9시 전남대병원 구강외과에서 노출됐다.

이처럼 주말을 앞두고 다시 확진자가 10명 가까이 발생하면서 광주시는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 줄 것으로 당부했다.

광주시는 하루 10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는 추세가 계속될 경우 사실상 모든 모임을 금지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적용을 고려하고 있다.

광주시는 "주말 동안 외출과 각종 모임, 종교시설과 대형학원, 뷔페음식점 등 고위험 시설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밝혔다.

서충섭기자 zorba8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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