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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기 극복···11억8천만원 지원

입력 2020.03.30. 17:52
전남공동모금회, 도청서 전달식 가져
도내 복지시설·저소득 취약계층 지원
(사진 왼쪽부터) 안병옥 전남도 보건복지국장, 우종완 전남 아너 소사이어티 대표,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영록 전남지사, 고광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 김상균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기부금품 전달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노동일)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사회 어러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11억8천500만원을 지원했다.

전남공동모금회는 지난 30알 전남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김영록 지사와 노동일 전남공동모금회 회장, 우종완 전남 아너 소사이어티 대표, 김상균 사무처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남공동모금회는 국가위기경보 단계가 최고 단계인 '심각'단계로 지역사회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을 위한 특별모금을 오는 4월30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특별모금액(현재까지) 8억원과 중앙지원금인 2억8천500만원, 기획사업비로 편성된 1억원 총 11억8천500만원을 투입해 전남도내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층, 사회복지 종사자, 지역사회 예방활동 등을 지원한다.

노동일 회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많은 분들이 힘든시기이다"며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힘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작은 정성이 마중물이 돼 코로나19로 고통받는 도민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피해를 줄이기 위해 방역과 관리를 더욱 강화하겠으며, 더불어 우리모두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동참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전남공동모금회는 빈곤·질병·소외가 없는 더불어 사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도내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에 3개 사업분야 8개 지원영역으로 나눠 빈곤영역(기초생계 지원, 주거환경개선, 교육자립 지원) 130억5천300만원, 소외영역(사회적돌봄강화, 소통과 참여확대, 문화격차 해소) 47억4천100만원, 질병영역(보건·의료지원, 심리·정서 지원) 25억6천400만원을 포함하여 총 203억5천8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도 204억7천300만원으로 배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류성훈기자 rsh@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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