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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장도의 가을밤 재즈 선율에 물들다

입력 2021.10.13. 15:53
광주·전남 문화주간 '재즈 페스티벌'
15~16일 뮤지션 상생과 화합의 장
정통·모던·컨템포러리·퓨전의 향연
제3회 광주·전남 문화주간 행사 '문화로 하나되다'

예술의 섬 전남 여수 장도에서 재즈의 향연이 펼쳐진다.

전남문화재단은 15~16일 '제7회 광주·전남 문화주간 행사'로 재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광주·전남 문화주간 행사는 지역 문화 상생과 상호교류를 통해 지역민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격년제로 운영되며 2015년 전남에서 처음 주최해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지난해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재즈피아니스트 앤디킴

올해 기획한 재즈 페스테벌은 대면 공연으로 펼쳐진다. 광주·전남 문화예술단체의 상생·화합의 장이자 관객들에겐 가을밤 재즈에 심취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대에 오를 출연진은 전남 4팀·광주 3팀으로 꾸려졌다. 라인업을 보면 재즈피아니스트 앤디킴, 모던재즈 밴드 애드뮤직컴퍼니, 밴드 무드리스트, 정통재즈 밴드 아트플래닛, 밴드 재즈소리꾼, 밴드 SWA, 컨템포러리재즈 밴드 강수환 뮤직그라운드 등 7팀의 재즈 기반 뮤지션들이다.

그룹별 공연 이외에도 광주·전남 뮤지션들의 콜라보 '잼세션'도 기다리고 있다.

전통민요·창 접목한 재즈 밴드 재즈소리꾼

행사 첫날인 15일에는 감각적인 모던함을 겸비한 재즈피아니스트 앤디킴이 블루 보사노바(Blue Bossa), 미스티(Misty) 등을 연주한다. 그는 KBS 불후의 명곡, TV조선 뽕숭아학당 등 방송에서 세션 연주자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장르 불문하고 다양한 연주 스타일을 한데 모아 다채로운 음악을 그려내는 무드리스트 밴드는 이날 재즈 발라드계의 명곡인 My Funny Valentine, 라틴 리듬 기반 Yatra-Ta 등 음악을 선보인다.

스윙과 모던재즈의 교차적 사운드를 추구하는 밴드 애드뮤직컴퍼니도 이날 무대에서 매일 그대와, Moain 등 정적이고 절제된 음악을 들려준다.

16일 첫 공연에선 정통재즈를 들려주는 밴드 아트플래닛이 컴포메이션(Confirmation), 워크 톨(Walk Tall) 등을 연주한다. 정통 스탠다드의 감미로운 선율과 멤버 개개인의 개성을 발휘하는 재즈연주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재즈소리꾼의 재즈와 국악의 콜라보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쾌지나 칭칭나네', '어느새', '몽금포타령' 등 기존 전통민요와 창을 새로운 장르로 편곡해 색다른 재즈를 선보인다.

대중들에게 익숙한 장르를 연주하는 밴드 SWA는 Cheng Fu, 인연 등 누구나 쉽게 듣고 즐길 수 있는 곡을 연주한다.

컨템포러리재즈 밴드 강환수 뮤직그라운드는 직접 제작한 자작곡 Hero 등 음악에 재즈 고유의 특징인 즉흥연주를 접목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행사에선 시대별 음악감상, 악기만들기 등 문화예술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전남문화재단 김선출 대표이사는 "가을을 맞아 준비한 '재즈 페스티벌'을 통해 광주와 전남 예술인들이 하나가 되는 자리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코로나 상황으로 지친 지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를 주는 시간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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