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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대동전통문화대상 수상자에 김학근·조재호·조오환

입력 2021.12.05. 14:37
3일 부분별 대상, 특별상 등 수상자 발표
문화유산 부문 대상 김학근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킨 장인들을 수여하는 대동전통문화대상에 김학근 향토사학자, 조재호 공예가, 조오환 민속예술인이 선정됐다.

대동문화재단은 3일 부문별 제3회 대동전통문화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부문별 대상 수상로는 문화유산에 김학근 향토사학자, 미술은 조재호 도자 공예가, 공연은 조오환 민속예술인이 선정됐다.

미술 부문 대상 조재호

김학근 향토사학자는 39년간 교직에 몸담은 교육 유공자다.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 받았으며 한국문화원연합회 전남지회장, 곡성문화원장,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 전국 부회장 겸 광주전남 지회장 등을 역임했다.

조재호 도자 공예가는 전남미술대전 종합대상, 대한민국공예대전 우수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개인전 22회, 250여차례 단체전 출품, 공모전 심사위원 및 운영위원, 전남 문화재전문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조오환 예술인은 2006년 전남 무형문화재 닻배 노래 인간문화재 지정을 받았으며 진도문화원 문화학교 '민요반' 지도 및 '일요 상설공연' 운영, 진도민요집 등을 발간했다.

공연 부문 대상 조오환

3개 부문의 대상(3명)에 각각 500만원, 특별상 한우물상과 미래인재상 수상자 15명에게는 각각 100만원씩 총상금 3천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시상식은 14일 오후 5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컨퍼런스 홀에서 열린다.

조상열 대동문화재단 대표는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풍성한 내용의 시상이 되도록 시민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후원 부탁드리며, 전통문화 장인과 예인들의 고귀한 정신적 가치를 담아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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