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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마스크없이 해수욕 즐길 수 있다···내달 5일부터 개장

입력 2022.06.23. 13:59
56개 해수욕장 방역수칙없이 완전 개방
역대급 피서객 대비 안전 요원·장지 준비
해남 송호해수욕장. 뉴시스 

코로나19로 방역수칙에 묶였던 전남지역 56곳의 해수욕장이 내달 5일부터 3년 만에 완전 개방, 피서객들을 맞는다.

특히 올 여름은 역대급 무더위도 예고돼 있어 전남도와 지자체들은 최다 피서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안전관리대책 점검 등으로 분주하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고흥 남열해돋이 해수욕장이 다음달 5일 가장 먼저 손님을 맞이하는 것을 시작으로 곳곳에서 잇따라 개장, 방문객을 맞는다.

이어 해남 송호 해수욕장은 8일, 보성 율포 솔밭 해수욕장은 9일 문을 연다. 목포 외달도, 여수 안도·만성리·방죽포·거문도·낭도 해수욕장도 같은 날부터 8월 21일까지 관광객을 맞는다.

완도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은 15일 개장한다. 무안 홀통·톱머리, 신안 우전·대광·하트·시목 해수욕장, 진도 관매도 해수욕장 등도 같은 날 개장한다.

대부분의 해수욕장은 8월15~17일 문을 닫지만, 보성 율포 솔밭해수욕장은 8월28일까지 개장한다. 개점과 휴업을 반복했던 계절 음식점도 해수욕장 개장 기간에 맞춰 정상 운영된다.

올해 가장 큰 변화는 코로나19에 따른 실외 마스크 의무 착용 조치가 사라짐에 따라 해수욕장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물놀이를 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다만 물놀이 시 사람 간 1m 거리를 두도록 하며, 사람이 밀집해 거리두기 유지가 어려운 상황에는 마스크 착용이 권고된다. 또 샤워실과 탈의실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전남도는 무더위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오는 데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피서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안전관리 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우선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만큼 야간개장은 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내 해수욕장에서 오후 6시 이후에는 입수가 금지된다.

전남도는 해수욕장에 안전 관리를 위해 종합상황실을 설치, 안전요원 320명을 비롯해 지자체 행정·소방 인력도 투입한다. 3천500여 개의 구명조끼와 구명보트 등 안전장비도 준비했다.

또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 및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 조치여부, 각종 입수사고 발생 시 대응체계 구축, 안전 관리자 지정, 안전시설 비치, 수질 및 백사장, 편의시설 등 관리기준 적합성 여부를 점검할 방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다음달 5일부터 해수욕장을 차례로 개장하면서 개인 방역만 있을 뿐 강제적 방역수칙은 하나도 없다. 코로나19 전 해수욕장으로 돌아온다"며 "일상 회복 후 첫 해수욕장 개장인 만큼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장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선정태기자 wordfl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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