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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단체 관광객 6월부터 전남 매력 빠진다

입력 2022.05.26. 15:44
팸투어단 '가장 한국다운 여행지' 극찬
가는 곳마다 '원더풀' '좋아요' 연발
현지 여행사 전남 중심 상품 개발·판매
무안공항 직항 전세기 운행 가능성 커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해외 관광객 유치에 나선 전남도의 노력이 싱가포르 단체 관광객 유치로 첫 결실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이르면 다음달에서 7월께 전남을 찾을 예정이다.

특히 싱가포르 관광객들이 전남 중심의 일정에 매력을 느끼면서, 전남도가 공들이고 있는 중동 등 이슬람 국가도 서울·수도권 중심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6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7~24일 싱가포르 여행사 11곳과 미디어 7곳 관계자 24명이 광주와 전남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전남도는 이들에게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에서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한 신안 퍼플섬과 안심관광지인 목포의 해상케이블카, 전국적인 관광지로 자리잡은 여수 밤바다, 순천만국가정원 등 전남의 구석구석을 소개했다.

또, 강진 푸소 체험과 해남 대흥사 템플스테이 등 지역 문화 체험도 진행하는 등 '가장 한국다운 여행'에 대한 매력을 제공했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싱가포르-무안 간 전세기 운영을 위한 무안국제공항 상황도 살펴봤다. 팸투어단은 방문지마다 '멋지다', '아름답다', '너무 좋다'는 감탄사를 연발했다.

전남 관광지의 매력에 빠진 싱가포르 여행사들은 곧바로 8일 일정의 한국 관광상품을 만들어 다음달부터 곧바로 판매에 나선다.

싱가포르의 대형 여행사 중 한 곳인 홍타이 여행사는 8일 코스의 관광상품을 만들었다.

첫날 인천공항에 도착한 후 이튿날 군산과 전주 등 전북을 관광한다. 3일 째 담양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길, 신안 슬로시티와 소금박물관을 방문한다. 이곳에서 염전 체험도 갖는다.

4일 째 신안 퍼플섬과 목포 해상 케이블카 탑승 후 전통 시장을 견학한다. 5일 째는 완도을 찾아 전복따기 체험 후 보성녹차밭과 순천 낙안읍성, 여수 관광으로 이어진다. 6일째 오전까지 전남 지역을 관광한 후 이틀동안 서울 관광한 후 귀국하는 일정으로 계획했다.

전남도는 이번 팸투어가 성공적이어서 많은 동남아에서 전남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서울과 제주 중심 이었던 한국 관광 트렌드가 전남 방문이 목적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전남도는 또 '전남 방문의해'를 맞아 '포크 프리'나 '할랄 인증'을 비롯해 기도실 마련 등 중동 등 이슬람 관광객 유치에도 공들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역시 전남도의 노력과 준비를 적극 돕고 있다.

전남도는 관광객 증가 추이를 지켜본 후 무안국제공항으로 곧바로 입국할 수 있는 전세기 상품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

박용학 전남도 관광과장은 "그동안 전남도는 국제관광 재개를 대비해 퍼플섬과 갯벌 등 유엔세계관광기구, 유네스코에서 인정받은 관광 콘텐츠를 개발했다"며 "싱가포르 여행객이 전남의 매력에 빠지도록 현지와 소통하고 힐링과 청정 등 코로나 시대에 맞는 체험 관광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박 과장은 "전남 지자체에 영어와 중국어·일본어·아랍어 등 외국어 홍보영상을 제작하는 등 지자체별 외국 관광객 홍보도 소솔하지 않게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선정태기자 wordfl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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