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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재단, 미디어아트 협력 전시기관 모집

입력 2023.01.31. 14:07
1일부터…문화예술 공공·민간기관 대상
'아나객잔 화광' 전시 모습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ACC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공동 협력으로 전시할 국내 문화예술 기관 및 단체 등을 모집한다.

이번 전시 협력기관 모집은 국내외 공공기관 및 문화예술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미디어아트 유통 플랫폼을 확장하기 위해 추진됐다.

모집 기간인 1일부터 8일까 신청서를 받는다.

공동협력 전시 작품은 2021∼2022년 ACC 미디어월 콘텐츠 공모를 통해 선보인 작품 13종이다.

조선시대 국문소설 구운몽을 현대 시각으로 각색한 조영각 작가의 '아홉, 구름, 꿈'을 비롯해 광주의 오래된 동물설화를 수집해 재구성한 문창환 작가의 '조립된 풍경화' 등 세대를 아우르는 창의적 작품들이 포함돼 있다.

아울러 2022 북구아트페스티벌 ACC 미디어아트展에 초청됐던 '아나객잔: 화광'(작가 스트링즈 1826)과 '머신 러닝'(작가 전보경) 등도 만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미디어아트 상영 시설 및 장비를 갖춘 문화예술기관 및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이며, 서류 심사 등을 통해 최종 5개 안팎의 참여기관을 선발할 예정이다.

작품은 선정된 기관의 전시 환경 및 작품 선호도에 따라 결정된다.

선정된 경우 ACC재단이 작품을 지원하며, 해당 전시기관은 전시 운영 및 홍보를 담당하면 된다.

신청 요건 및 자세한 내용은 ACC재단 홈페이지 또는 ACC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선옥 ACC재단 사장은 "국내 문화예술기관과 협력 전시를 통해 ACC재단의 미디어아트를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을 것이다"며 "많은 기관들이 참여해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민들의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공동 협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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