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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SSG에 1-2패전…윤영철 빛바랜 QS+

입력 2023.06.06. 17:13
윤영철, 데뷔 첫 7이닝 소화에도 패전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윤영철이 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랜더스와 경기에 KIA의 선발투수로 나서 역투를 펼치고 있다. KIA구단 제공.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SSG랜더스와 경기에서 타선의 침묵 속에 1-2로 패했다.

KIA는 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 경기에서 선발 투수 윤영철의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피칭에도 타선의 선배들이 빈타에 허우적이며 패했다.

이날 선발 마운드에 오른 윤영철은 1회 하재훈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는 등 흔들렸지만 2회부터 안정을 되찾았다. 윤영철은 7회까지 99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직구는 최고 142km까지 찍혔다. 데뷔 이후 최다 이닝을 소화했고 처음으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피칭을 선보였다.

KIA는 윤영철 이후 이준영(0.1이닝 무실점)-박준표(1이닝 무실점)-김유신(0.2이닝 무실점)이 이어던지며 SSG를 봉쇄했다.

문제는 KIA의 타선이었다. KIA는 상대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를 상대로 7이닝 동안 산발 5안타에 그쳤다. 4회 박찬호가 초구 135km 체인지업을 잡아 당겨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05m 솔로포로 연결한 것이 유일한 득점이었다.

KIA는 9회 말 SSG의 마무리 서진용을 상대로 2사 만루의 천금같은 끝내기 찬스를 맞이했으나 타석에 들어선 류지혁이 중견수 플라이에 그치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한편, KIA는 7일 선발투수 양현종을 내세워 SSG에게 설욕을 노린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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