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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으로 지방소멸 대안 찾는다

입력 2024.05.17. 17:46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추진
강진·해남·영암과 강해영프로젝트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은 17일 영암군 가야금산조 공연장에서 강해영프로젝트 업무협약 및 '강해영프로젝트와 영암관광의 미래'를 주제로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은 17일 영암군 가야금산조 공연장에서 강해영프로젝트 업무협약 및 '강해영프로젝트와 영암관광의 미래'를 주제로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전문대학원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강해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강진과 해남에 이어 영암에서 열렸다.

영암, 강진, 해남 등 세 지역 문화관광재단과 지자체 담당자, 지역주민과 학생,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브랜드 개발과 마케팅을 통해 지역관광 발전의 새로운 활로를 논의했다.

강해영프로젝트는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의 제안으로 강진·해남·영암 3개 군의 문화관광재단이 지난해 6월 사업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예산을 공동으로 마련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3개 지자체와 관광재단, 대학이 지속가능한 협업모델을 구성해 문화관광을 통해 생활인구를 유입하는 등 인구소멸에 대응하고 지역간 상생을 도모하는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은 17일 영암군 가야금산조 공연장에서 강해영프로젝트 업무협약 및 '강해영프로젝트와 영암관광의 미래'를 주제로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포럼 행사에 앞서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와 강진, 해남, 영암 문화관광재단, 문화전문대학원 5개 기관이 공동관광마케팅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맺었다. 세 지역은 앞으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강해영 방문의 해' 등 국내외 마케팅활동을 펼치며 관광객 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업무협약에 이어 열린 포럼에서 주제발표를 맡은 심원섭 목포대 관광학과 교수는 "지역간 관광협력을 지속하기 위해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협력 제도화를 제안했다.

전문가 토론에서 전영철 상지대 교수는 관광을 통한 인구소멸 대응방안을, 배미경 더킹핀 대표는 강해영 브랜딩 전략을, 문화기획자 권순석 바라 대표는 지역 문화콘텐츠 기획 방법을, 임현수 지리산씨 대표는 세 지역을 아우르는 액티비티프로그램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오픈마이크' 순서에서는 지역관광 사업자와 주민, 학생들은 강해영 템플스테이, 강해영 관광택시, 강해영 트레일, 강해영 캐릭터 개발 등 세 지역을 연계한 홍보와 융복합 관광콘텐츠 아이디어를 냈다.

강신겸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원장은 "전환기 지역 관광의 활로는 각자도생의 경쟁이 아니라 협력과 연대로 찾을 수 있다"며 "강진과 해남, 영암을 아우르는 새로운 관광 브랜드로 '강해영'을 내세워 3개 지역이 함께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마케팅을 펼치자"고 말했다.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에서는 문제해결형수업의 일환으로 '강해영 프로젝트'를 다루면서 톡톡튀는 학생들의 콘텐츠 아이디어 제안, 빅데이터분석을 통한 관광전략 연구, 지역관광 역량 강화, 강해영 프로젝트 활성화를 위한 관·학포럼 및 세미나 등의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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