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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트, '어구자동식별 모니터링 시스템' 기술이전 설명회 및 어민 간담회 개최

입력 2024.04.16. 16:58
해상 사고 감소 및 해양 생태계 보호 기여
국가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대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은 정보통신융합연구센터가 최근 '어구자동식별 모니터링 시스템' 의 기술이전 설명회 및 어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스트 제공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은 정보통신융합연구센터가 최근 '어구자동식별 모니터링 시스템' 의 기술이전 설명회 및 어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정보통신융합연구센터가 개발 중인 '어구자동식별 모니터링 시스템'은 해상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기반으로 어구마다 위치 정보를 송신하는 전자부이를 부착해 어선이나 관리선(어업관리단) 및 육상과의 무선통신을 통해 어구의 소유자 및 종류, 위치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도입하면 조업 중인 어구에 관한 정보를 어민과 관리선, 육상통합관제센터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해상 사고를 줄일 수 있으며, 유실 어구 및 폐어구 관리를 통해 해양 생태계 보호와 궁극적으로 국가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2일 열린 행사는 해양수산부의 '어구 자동식별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에 대한 관련 업계 대상 기술이전 설명회와 현장에서 조업 중인 어민들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설명회 및 간담회에는 시스템 실증에 참여한 영광군 법성포, 여수 돌산, 고흥군 나로도, 목포 남항, 북항 등 어업인들을 비롯해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관계자, 동종 업계 기업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정보통신융합연구센터는 건강한 바다와 지속 가능한 수산을 실현시키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어구자동식별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관련 기술 개발을 진행해 왔다.

센터는 이날 현재까지 개발된 시스템의 지난 7년간의 연구 성과 및 실증 제품 소개와 최근 2년간 어민 주도로 진행한 해상 실해역 실증 결과를 공개했다.

또한 해양수산부 실용화기술개발사업 결과물인 '어구자동식별 모니터링 시스템'에 대한 향후 기술이전 계획과 실해역 실증에 따른 어민 사용성 평가 및 시스템 시범적 보급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서도 상세히 논의했다.

설명회에 참여한 한 어민은 "어민들도 지속 가능한 수산과 조업 환경의 개선을 위한 국가 정책에 대해 관심이 많다"며 "이 전자어구 모니터링 관련 기술의 현장 적용이 본격화되면 어구실명제의 실효성이 대폭 강화되고 어획량 관리 및 폐어구 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김기선 연구책임자는 "본 시스템은 육상에서 다양하게 사용되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해상의 어구 사용 및 관리에 확대 적용하여 조업 중인 어선이 운용하는 어구를 해당 어선뿐 아니라, 필요 시 어선의 안전 및 수산 활동을 지원하는 관리선 및 육상 관제센터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차세대 어구관리 체계의 일환"이라며 "이번 간담회는 어업인들에게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기술 도입의 현장 적용 가능성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나눌 기회를 제공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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