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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메타버스에 대해 알게 돼 좋았어요"

입력 2022.05.27. 16:10
조선대, 지역 고교생 대상 ‘AI·SW 로봇코딩 교육’ 성료
14명 참여…인재 육성 및 AI 거점지역으로서 기틀 마련

조선대가 지역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AI와 소프트웨어 교육을 진행하는 등 소프트웨어와 AI 분야의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27일 조선대에 따르면 SW중심대학사업단은 최근까지 광주 북구과 함께 '2022 AI·SW 융합 로봇코딩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22 AI·SW 융합 로봇코딩교육'은 조선대 SW중심대학사업단이 광주 북구과 '인공지능(AI) 인재육성 기반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2020년부터 마련돼 3년째 꾸준히 추진 중이다.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시대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했으며 광주시의 AI 집적단지 조성사업에 힘입어 AI 거점지역으로 나아가기 위해 기획·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전대사대부고에 이어 이번달 고려고 1~2학년 학생 14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총 12차례 AI·SW 융합 로봇 코딩교육을 진행했다.

로봇 코딩교육은 AI·SW를 활용한 코딩(Coding), 인공지능 기계학습(AI Machine Learning), 메타버스(Metaverse) 체험 및 제작, 프로그래밍 언어(Programming Language) 각종 로봇 코딩(Robot Coding) 등 체험중심의 학습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는 조영주 담당 교수를 비롯해 SW중심대학사업단 노치상 연구원, 컴퓨터공학과 김준현, 김성욱, 하태준 학생 등의 조교진이 함께 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 수업에서 접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교육에 참여한 고려고 학생들은 "평소 궁금하던 AI와 메타버스에 대해 알게 돼 값진 시간이었다"며 "알고리즘을 배우고 싶었고 이번 수업이 너무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시간을 좀 더 늘려주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AI와 소프트웨어를 어렵지 않게 즐기면서 체험해서 좋았고 덕분에 미래진로 목표가 뚜렷해졌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로봇 코딩을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며 "생각의 폭을 늘리는 것 같았고 이렇게 재미있게 수업해주는 교수님과 선생님들과 함께 수업하니 알게 된 것도 많고 더 하고 싶은 것도 많아졌다"고 말했다.

조영주 담당 교수는 "고려고에서 진행한 이번 AI·SW 융합 로봇 코딩교육이 AI·SW 인재 육성과 국가경쟁력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경쟁 우위를 선점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5월 첫째 주부터 시작해 매주 학생들과 논리적인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키우는 시간으로 컴퓨팅 사고력을 향상시키는데 목표를 두고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 교수는 "학생들의 미래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고 AI·SW 기초역량, AI·SW Coding 역량, Bigdata 활용역량 등을 강화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무엇보다 시대의 흐름이 요구하는 중요 핵심역량으로 교육과정을 준비한 만큼 학생들의 피부에 직접 와 닿는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교육 시간이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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