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국립광주과학관이 세계우주주간(4~10일)을 맞아 8일 오전 11시 상상홀에서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과 공동으로 특별강연을 연다.

세계우주주간은 1957년 10월4일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 발사와 1967년 10월10일 우주의 평화적 이용을 목적으로 한 국제우주조약 발효를 기념하고 우주개발을 위한 공공의 관심과 원조를 이끌어내기 위해 1999년 UN에서 제정한 국제행사다.

이번 강연은 올해 세계 우주주간의 주제인 '우주와 지속가능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강연은 전태균 ㈜SIA 대표가 '인공지능으로 바라보는 지구와 우주'를 주제로 흥미로운 우주와 인공지능 이야기를 펼쳐갈 예정이다.

전 박사는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컴퓨터 비전 및 머신러닝분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17년 구글 개발자 전문가(Developer Expert)로 선정, 구글 주최 연례 세미나에 참석해 전 세계 개발자들과 인공지능 관련 자문을 나누기도 했다.

전태호 국립광주과학관장직무대리는 "이번 강연은 최첨단 항공우주분야에 활용되는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과 우주에 관심이 있는 많은 미래 우주과학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연은 10세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50명 선착순 온라인 예약 후 참석이 가능하다.

김혜진기자 hj@md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