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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바' 3천회 공연 연극배우 이계준 별세

입력 2022.06.26. 15:56
향년 64세… 최근까지 활발한 활동
7월 대한민국연극제 참가 앞두기도

3천번 이상 '품바'공연에 오른 연극배우 이계준 극단 깡통 대표가 25일 오전 여수의 자택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64세.

이 대표는 1968년 충북 제천에서 태어났으며 서울예전(현 서울예대)를 졸업했다. 1977년 아동극 '플란다스의 개'로 연극을 시작해 1981년부터 품바 공연에 참여했다. 1986년에는 극단 이삭을 창단하고 뮤지컬 '왕초 품바'를 시작, 3천회 이상 공연했다. 이 작품은 미국, 일본, 중국, 독일 등서 선보여지기도 했다.

고인은 1992년 '사로잡힌 영혼'으로 전국연극제 대통령상 단체상, 1997년 '남에서 오신 손님'으로 서울연극제 대상 단체상을 받기도 했다. 최근 '구국의 결단'을 연출하기도 한 고인은 지난 4월 제40회 전남연극제서 8팀 중 최우수팀으로 선정돼 전남 대표로 오는 7월 밀양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연극제에 참여할 예정이었다.

유족으로는 동생 이길호(무형문화재 단청장 9호 이수자)씨 등이 있다. 빈소는 여수제일병원 1호실. 발인 27일 낮 12시.

김혜진기자 hj@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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