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여전히 암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광주·전남지역소재 486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3년 9월 기업의 체감경기를 조사한 결과 제조업 업황BSI(BSI : Business Survey Index)는 68로 전월에 비해 4p 하락했으며, 다음달 업황전망BSI는 76으로 전월과 동일했다. 매출BSI는 68로 전월에 비해 1p 하락했으며, 다음달 매출전망BSI도 68로 전월에 비해 9p 떨어졌다. 채산성BSI는 76으로 전월에 비해 4p 감소했으며, 다음달 채산성전망BSI도 74로 전월에 비해 4p 하락했다.
비제조업의 체감경기도 암울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비제조업 업황BSI는 71로 전월에 비해 2p 상승했으나, 다음달 업황전망BSI는 70으로 전월에 비해 2p 하락했다. 매출BSI는 77로 전월에 비해 1p 올랐으나, 다음달 매출전망BSI는 74로 전월에 비해 3p 줄었다. 채산성BSI는 77로 전월에 비해 2p 증가했으나, 다음달 채산성전망BSI는 74로 전월에 비해 3p 빠졌다.
경영애로사항은 제조업이 불확실한 경제상황, 내수부진, 원자재가격 상승, 인력난 및 인건비 상승 등이 큰 비중을 차지했고, 비제조업이 인력난 및 인건비 상승, 내수부진, 경쟁심화 등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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