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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광주·전남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입력 2020.01.17. 15:42
광주, 쏘나타·그랜저·K7순
전남, 전국 유일 아반떼 1위

지난해 광주·전남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승용차는 어떤 브랜드일까?

광주는 현대자동차 ‘쏘나타’, 전남도 현대차 ‘아반떼’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자동차시장 분석업체인 ‘카이즈유’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신차로 등록된 승용차는 총 154만 889대로 집계됐다. 17개 시·도 중에서 현대가 14곳, 기아가 3곳에서 가장 높은 브랜드 점유율을 차지했다. 신차등록 대수 톱3 차종은 대구와 부산의 ‘E클래스’를 제외하면 모두 현대차와 기아차의 인기 차종들이었다

지난해 광주·전남에서는 현대차 브랜드의 점유율이 높았다.

광주에서는 ‘쏘나타’가 신규 등록 2천779대로 판매 1위에 올랐다. ‘쏘나타’에 이어 현대차 ‘그랜저’(2천701대)와 기아차 ‘K7’(1천980대)이 그 뒤를 이었다. 광주에는 기아차 공장이 있지만 현대차 브랜드 점유율이 높았다. 다만, 지난해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로 돌아온 ‘K7’이 3위에 올라 체면치레를 했다.

전남의 경우 전국에서 유일하게 현대차 ‘아반떼’가 판매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아반떼’는 지난해 4천644대가 신규 등록돼 정상에 올랐다. 이어 현대차 ‘그랜저’와 ‘싼타페’가 각각 4천595대와 4천277대로 2위와 3위에 등극했다.

2018년 전국에 신차로 등록된 승용차는 총 156만 5천328대로 조사됐다.

광주·전남지역에서는 기아차 브랜드의 점유율이 높았다. 다만, 가장 많이 팔린 승용차는 현대차 브랜드였다.

광주의 경우 ‘그랜저’가 2천672대 신규 등록돼 판매 1위를 기록했고, 이어 기아차 ‘쏘렌토’(2천551대), 현대차 ‘싼타페’(2천241대)가 그 뒤를 이었다. 전남에서는 ‘아반떼’가 6천006대로 최고 신규 등록대수를 기록했다. ‘그랜저’와 기아차 ‘카니발’은 각각 5천262대와 5천11대로 2위와 3위에 올랐다.

한편 지난해 대구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승용차는 ‘벤츠E클래스’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랜저’, ‘쏘나타’ 등 국산 인기모델을 제치고 수입차가 1위를 한 곳은 전국에서 대구가 유일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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