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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검도회, 어려움 겪는 도장에 지원

입력 2020.03.30. 16:59
총 1천900만원 전달
최용훈 광주시검도회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인도장에 1천900만 원의 특별 지원금을 전달했다. 광주시검도회 제공

광주시검도회(이하 검도회)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검도장에 지원의 손길을 내밀었다.

검도회는 30일 오전 광주시검도회관에서 최용훈 검도회장을 비롯해 검도장 관장, 임원 등 협회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공인도장에 특별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특별 지원금은 총 1천900만 원으로 광주 관내 19개 공인도장에 각 100만 원씩 지원한다. 재원은 각종 대회 격려금, 행사 축소, 임원 출연금 등 협회 사업비를 조금씩 줄여 마련했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으며 운영을 중단하는 도장들이 속출하고 있다. 검도회는 이번 지원금으로 인해 일선 도장들이 경제적 손실을 조금이나마 회복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하기를 바라고 있다. 또 모두가 힘든 시기에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도장 관계자들의 소속감과 자부심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용훈 광주시검도회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각 도장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데 다른 종목단체에서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경국기자 hkk4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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