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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광주지역본부(본부장 강형구)는 최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광주 관내 임직원들과 함께 축하화분 나눔 경매와 더불어 기부 행사를 갖고 2020년도 이웃사랑 나눔운동의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축하화분 나눔 경매’ 행사는 전보, 승진이나 각종 행사에서 들어온 화분을 모아 간단한 경매를 통해 필요한 직원에게 팔아 ‘사랑의 1004운동’ 재원을 모금하는 것으로 지난 2011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이날 축하화분 경매대금으로 마련된 금액은 2월초 차상위계층을 포함한 광주지역 어려운 세대에 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농협 광주지역본부는 ‘사랑의 1004운동’을 통해 지난 2011년부터 병원비 부담으로 치료받지 못하는 주위 소외된 계층 546명에게 수술비, 치료비 등으로 총 4억 5천만원을 지원했다.

강형구 광주본부장은 “올해도 광주본부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인 사랑의 1004운동을 더욱 활성화해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작으나마 따뜻한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본부는 화분 경매 이외에 급여 기부, 시상금, 애경사, 폐지판매대금 등을 통해 ‘사랑의 1004운동’ 모금활동을 벌이고 있다.

도철기자 douls18309@sr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