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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암환자 3.7% 증가···어떻게 예방할까"

입력 2022.05.29. 14:21
광주전남지역암센터 암관리사업 설명회…광역·기초단체 담당자 머리 맞대
광주전남지역암센터는 지난 23일 화순전남대병원 대강당에서 광주·전남 광역·기초단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암관리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화순전남대병원 제공

화순전남대병원과 광주전남지역암센터가 조사한 결과 광주와 전남지역 암환자가 증가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과 광주전남지역암센터가 수집한 '2019년 암등록통계' 자료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에서 발생한 신규 암환자는 1만7천590명으로, 전년 대비 3.7%(625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남성이 9천649명, 여성이 7천941명으로 전년보다 각각 4.1%, 3.2% 늘어났다.

광주·전남지역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위암이었고 폐암, 갑상선암이 뒤를 이었다. 광주에서는 갑상선암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위암, 대장암 순이었다. 전남에서는 폐암, 위암, 갑상선암 순으로 발생했다.

이에 광주전남지역암센터는 최근 화순전남대병원 대강당에서 '2022 광주전남 암관리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광주전남지역 암통계와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역사회 중심 암관리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광주광역시와 5개구 보건소, 전라남도와 22개 시군 보건소 관계자들이 모여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설명회는 광주·전남 시·군·구별 암통계와 광주·전남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발표, 지역 암관리사업 및 암생존자통합지지 사업 설명, 권역호스피스센터·전남금연지원센터·전남권역 책임의료기관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사업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각 사업별 일정을 공유하고 협업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석모 광주전남지역암센터 소장은 "지역 특성에 따른 지역특화사업 발굴을 격려하고, 데이터를 기반한 암관리사업 계획 수립 및 수행하고자 한다"며 "지역사회 중심의 암관리사업 역량을 높여 예방가능한 암 위험을 해소하는데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한편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2004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전남지역암센터로 지정됐으며, 2019년 광주까지 확대, 영역을 넓혀 광주전남지역암센터로 통합됐다. 지역 특성에 맞는 암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주민의 다양한 암관리 수요에 대응하는 권역 암 거점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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