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유통업계가 5월을 앞두고 마케팅에 불이 붙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광주신세계, 롯데백화점 광주점, 광주지역 이마트 등은 가정의 달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고객잡기에 나섰다.
광주신세계는 빠른 선점을 위해 예년 보다 1주일 앞당겨 각 층별로 어린이날, 어버이날, 성년의날을 위한 기프트 상품들을 선보인다.
오는 30일까지 본관 1층 이벤트홀에서 '닥스 패밀리 기프트 특집전'을 열어 여성, 셔츠, 구두, 핸드백, 스카프, 우양산 등 런던의 감성을 품은 닥스 기프트 인기상품을 선보인다. 여기에 스페셜 이벤트도 있다. 신세계 제휴카드로 닥스 브랜드를 특정 금액 구매시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락포트, 비비안, 트라이엄프, 오일릴리, 손정완, 벨리시앙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기프트 인기 상품 특집전'도 열린다. 이번 특집전에서는 락포트 컴포트화(남), 드레스화(여), 벨리시앙 블라우스, 오일릴리 원피스, 손정완 재킷, 트라이엄프 브라, 비비안 잠옷세트, 브라, 레노마 헌팅캡·벙거지가 마련됐다.
또 지하 1층 스페셜 스테이지에서는 어버이날 특집으로 아웃도어, 골프 브랜드 행사를 전개한다. 참여 브랜드로는 와이드앵글, K2, 아이더가 참여한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에서는 가정의달을 앞두고 건강식품 특별 기획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홍삼 전문 브랜드인 천제명에서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홍삼제품 전품목(뿌리삼, 꿀, 구전녹용 제외) 1+1 행사를 마련했다.
또 정관장에서는 5월 14일까지 에브리타임 리미티드, 화애락 진 등 다양한 인기상품들을 품목별로 10~20% 할인 판매한다.
이밖에 기타 건강식품 브랜드에서도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특별 할인행사를 연다. GNC에서는 인기 비타민 제품을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하며, 메이올웨이즈에서는 루테인, 관절건강 제품 등을 1+1로 제공한다. 이외 비타민뱅크, 마더네스트, 팔레오 등도 품목별로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내놓았다. 더불어건강식품 브랜드별로 구매 금액대별 최대 10%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사은행사도 동시에 진행한다.
대형마트는 우선 어린이에 초점을 맞췄다.
이마트는 오는 5월7일까지 다양한 문·완구를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어린이날 행사를 연다.
올해는 초특가 완구, 랜덤 럭키박스 등을 기획해 물가 부담을 낮췄고, 인기 캐릭터 중심으로 이마트 단독기획 완구를 선보인다.
추가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문·완구 전품목 대상 일정 금액을 행사카드로 결제시 할인하며, 과자 및 디지털게임 카테고리와 콜라보해 완구와 동시 구매할 시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어린이날 대표 상품으로 티니핑, 또봇 등 인기 캐릭터완구를 1만원대 이하 초특가 상품으로 단독 기획했다.
홈플러스에서도 어린이를 위한 '토이 어드벤처 랜드 어린이날 완구 대전'을 5월 10일까지 개최한다.
홈플러스는 캐릭터·레고·R/C카 등 다양한 인기 완구를 최대 80% 할인해 최적가에 선보인다.
행사카드 구매 시 금액별 최대 2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키워 고물가에 지친 고객에게 행복한 가정의 달을 선물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최적가 상품을 대폭 확대했으며 인기 상품인 레고 전 품목 10만원 이상 구매 시 시 '틴케이스 세트'를 증정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올해 가정의 달 행사는 고물가에 따른 부담을 낮추면서 재미를 더할 수 있게 마련했다"며 "선물을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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