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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 송갑석 "하위 20% 통보···치욕스럽지만 경선 참여"

입력 2024.02.21. 09:37
송갑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갑)은 21일 오전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현역 하위 20%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종배의 시선집중 생중계 갈무리.

비이재명계(비명계) 송갑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 서구갑)이 현역의원 평가 하위 20%에 포함된 사실을 공개했다.

송 의원은 21일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어제(20일) 오후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이 전화를 했고, 하위 20%에 포함됐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사실상 비명계를 겨냥한 '공천학살'이라고 규정하며 "개인한테는 치욕스럽고 모욕스러운 일이지만 이례적으로 스스로 공개하는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난 주말 본인을 제외한 '지역구 후보 적합도 조사'가 실시된 데 대해서도 하위 20%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여론조사를 돌린 측면이 있다고 봤다.

송 의원은 "국회가 국회의원을 상대로 주는 유일한 상이 의정대상인데 1~3회 모두 의정대상은 탄 사람은 단 2명으로 저하고 다른 의원이다"며 "국회에서 인정하는 300분의 2에 든 사람이 민주당에서는 하위 20%에 들어가 있는 상황이다. 결국은 당원과 유권자 여러분들에게 직접 어떤 판단을 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평가 점수에 대한 자세 설명이 없다며. 48시간 이내에 재심 신청을 할 수가 있는데 재심 신청을 하면 어떤 식으로 설명을 해주는지는 한 번도 경험도 못 해봤고 들어본 적도 없어서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송 의원은 20% 감산 페널티에도 경선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송 의원은 "2012년 19대 선거의 데자뷔를 정확하게 보고 있는 것 같다. 이렇게 가다가는 이번 총선 패배한다고 본다"며 "다시 승리의 뱃머리로 돌리기 위해서는 이러한 분열과 갈라치기가 아니라 승리를 위해서만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예지기자 foresight@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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