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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역 청년, 일 만족도 7대 광역시 최하위권"

입력 2023.12.06. 18:38
광주 6.88점 인천 다음으로 낮아
'미래 안정성' 5.81점으로 최하위
불안정한 일자리 구조 원인 지목
청년 이직실업급여 도입 필요 제기
강승철 전 민주노총 사무총장

불안정한 광주 지역의 일자리 구조가 지역 청년들의 삶에 대한 만족도를 낮추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전국 7대 광역시 중 광주 지역 청년들의 일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미래연구원이 지난 4일 발표한 '대도시 청년들의 삶의 만족도: 7대 광역시를 중심으로'에 따르면 '일에 대한 만족도' 부분에서 광주가 6.88점으로 6위를 기록했다. 부산(7.65점)이 가장 높았고, 인천(6.57점)이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반적인 '삶 만족도' 또한 7점 만점 중 4.56점을 기록한 인천에 이어 4.70점으로 최하위권에 속했다. '좋아하는 일을 하는 시간의 양 만족도'는 광주가 5.88점으로 가장 낮았고, 대전이 6.82점으로 가장 높았다. '미래에 대한 안정성'도 광주의 경우 5.81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에 대해 강승철 진보당 광주 서구갑 국회의원 후보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광주시는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만개 일자리 창출을 호언장담하며 광주형 일자리를 만들었다"며 "청년들에게 고용기회를 보장하고 글로벌모터스의 낮은 연봉을 보완해 다양한 혜택을 무료 제공하고 실질적인 수입원을 높여주겠다고 했으나 약속은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강 후보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청년 이직실업급여를 도입해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강 후보는 "지역 청년들의 이탈을 막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임시, 일용직 아닌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할 수 있는 새롭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며 "청년 이직실업급여를 도입함으로써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아갈 수 있게 하고 광주를 떠났던 청년들이 돌아와 양질의 일자리에서 일하고 의료, 복지, 문화, 교육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국회미래연구원이 지난해 실시한 '한국인의 행복조사'를 활용해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에 거주하는 20~39세 청년 2천151명을 표본으로 분석됐다.

이예지기자 foresight@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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