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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운수종사자 한시지원금 '234억 지급'···15번째

입력 2022.07.03. 17:06
법인택시·버스 등 7천787명에 300만원씩 일괄지급
영암 시외버스터미널

전남도가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승객 감소와 유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운송종사자들을 지원했다.

전남도는 제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한 운수종사자 한시지원금을 일반택시, 전세·노선버스(고속·시외·시내·농어촌) 운수종사자 7천787명에게 1인당 300만원씩 총 234억원을 지난달 30일 일괄 지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한시지원금 지급은 15번째다. 그동안 4만 4천204명에게 536억 2천200만원의 지원금 지급을 통해 운송종사자들의 고통을 덜어줬다.

차종별로 법인택시는 2만4천287명에게 8회 지원을 통해 1인당 850만원씩 총 231억 4천400만원을 지급했다.

전세버스는 8천281명에게 5회 지원을 통해 1인당 650만원씩 총 109억8천600만원을, 노선버스는 1만1천603명에게 4회 지원을 통해 1인당 570만원씩 총 194억6천800만원을 지급했다.

특히 전남도는 지원금 대상자를 확정하고, 하루라도 빨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운수종사자에게 지원금이 지급되도록 개별계좌로 일괄 지급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정윤수 전남도 도로교통과장은 "한시지원금이지만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은 운수종사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운수업계와 종사자가 더욱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정태기자 wordfl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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