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이 공직자들과의 공감 지평을 넓히는데 주력하고 있다. 취임 첫 행사로 MZ세대 직원들과의 오찬 소통을 가진데 이어 첫 정례조회도 600여 공직자와의 상호 소통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준비하고 있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오는 5일 오전에 개최되는 7월 중 정례조회는 강 시장과 직원들간 상호교류의 장으로 마련된다.
민선 8기 강기정 시장이 처음 주재하는 정례조회인 자리인 만큼 공직자들과 시장이 서로에게 궁금했던 점을 허심탄회하게 묻고 답하는 자리이다.
예민한 질문도 피하지 않겠다는 강 시장의 의지를 담아 이날 행사 주제도 '시장님 당황하셨어요?'로 정했다.
강 시장은 지난 1일 취임 후 가장 먼저 직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로 임기를 시작했다.
40세 이하 MZ세대 직원 10명과 집무실에서 도시락 미팅을 갖은 것. 이 자리에서 강 시장은 자유롭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확산해 달라는 직원들의 건의를 수렴해 다양한 직급 간 소통 창구 마련을 약속했다. 그러면서도 나 보다는 우리, 나아가 조직 발전과 광주 전체의 나은 미래를 위한 자세를 견지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광주시는 매달 첫번째 주 화요일에 시장, 부시장, 실·국장, 직원들이 참석하는 정례조회를 연다.
주현정기자 doit8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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