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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후보 '듣는다 유세단', 시민참여 활발

입력 2022.05.29. 14:54
사전투표 이틀간 시민참여 유세 개최
다문화·북한이탈주민 문제 적극 해결
여성과 경증치매노인 대책 마련도
6·1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27일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후보가 광주 서구 풍암호수공원에서 '듣는다 유세'를 열고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강추캠프 제공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후보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하고 있는 '듣는다 유세'가 시민들의 열띤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

강 후보는 6·1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치러진 지난 27~28일 이틀간 시민들과 직접 만나 의견을 듣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전날 오후 5시께 광주 광산구 월곡동에서 열린 '듣는다 유세' 2일차에 참석한 시민들은 자유발언을 통해 ▲북한이탈주민 사회적응 프로그램 강화 ▲선거 참여문화 조성·이주민 공약·정책 마련 ▲이주민 자녀 교육 지원 ▲이주노동자 안전한 작업 환경 구축 ▲다문화가정 휴식 공간 조성 등을 촉구했다.

이에 강 후보는 "전부터 다문화·북한이탈주민 가정이 함께할 수 있는 세계문화교육관 설립과 시청에 외국인 전담부서를 만들어 달라는 요구가 있었다. 이같은 문제에 적극적으로 공감한다"며 "다문화·북한이탈주민 가정을 비롯한 국내 이주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놀이터·쉼터 등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는 공간 조성과 다문화·북한이탈주민 자녀 지원도 늘리겠다"며 "우리 아이들이 소외당하지 않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앞서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27일에는 광주 서구 풍암호수공원에서 여성들과 함께 '듣는다 유세'를 진행했다. 현장 자유발언에 참여한 여성들은 ▲가사수당 도입 ▲임산부 지원 대책 마련 ▲여성 사회적 안전체계 구축 ▲복합쇼핑몰 유치 ▲상생카드 지원 연장 ▲경증치매노인 기억·놀이학교 설립 등을 요구했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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