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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민주당의 위기"···사전투표 '지지 호소'

입력 2022.05.27. 10:47
호남 소외 끊고 새정부 독주 견제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지사 후보가 27일 오전 목포 옥암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사전투표하고 있다. 사진=후보 제공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지사 후보는 27일 오전 목포 옥암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사전투표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투표를 마친 김 후보는 "최근 정치 상황이 녹록치 않다. 민주당의 위기이자 호남의 위기다. 되풀이되고 있는 보수정권의 호남소외를 끊고, 윤석열 정부의 독주를 견제해야 한다"며 "투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압승할 수 있도록 호남의 저력과 힘을 보여 달라"고 밝혔다.

또 "김영록이 나서서 민주당을 쇄신하고 호남정치 복원에 앞장서겠다. 호남이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이 되는 시대를 만들겠다"며 "바쁘신 분들, 특히 젊은이들이 꼭 사전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독려했다.

김 후보는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전남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 도민과 함께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열겠다"며 "일 잘하고 추진력 강한, 소통하는 도지사인 김영록을 믿고 다시 한 번 선택을 바란다"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사전투표를 마친 뒤 곧바로 순천과 보성, 강진 등을 찾아 집중 지원유세를 펼친다.

안현주기자 press@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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